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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백화점 시향 알바 후기 + 하는 일
    아르바이트 2023. 6. 23. 22:19

    #백화점 시향 알바 후기 + 하는 일

    #백화점시향지알바

    백화점 시향 알바 생각보다? 하는 일이 많다는 사실 아시나요?

    그래도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간단하게 정리하고 가겠습니다.

    1. 시향 지 펼친 다음에 향수 뿌리고 말리기 ( 골고루 분사 시켜야 함)

    2. 말린 시향 지 들고 장갑 끼고 정해진 위치에서 손님들에게 시향 지 건네주기

    3. 시향 지 맡고 매장 위치 물어보시는 분들에게 알려주기

    4. 어떤 향인지 어떤 꽃인지 혹은 원료 기억하고 설명해 드리기

    5. 시향지에 도장 찍기( 향의 이름이 적혀져 있음 )

    대충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는데 대부분 향수 뿌리고 말리는 것들은 다른 직원분들이 해주실 때가 많았다.

    그렇기 때문에 사실 시향지 만 잘 나눠주면 되는데,, 이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. 외국인도 많고 연령층도 너무 다양해서

    웃으면서 사람들 대했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하는 경우가 빈번해서,, 마음 약한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안 했으면 좋겠다..

    난 내향적인 사람에 가까운데 시향지 아르바이트할 때는 억지로 외향적인 느낌을 내니까 되게 힘들었고,,

    사실 제일 문제는 하루 종일 서있어야 한다는 것이다,, 진짜 발 허리 종아리 다 힘들었고,, 또 구두를 신고해서 더 힘들었던 것 같다.

    아무래도 시향지 알바가 외모나 스타일을 어느 정도 볼 수밖에 없어서 그렇긴 하지만 나라면 하루 일하고 더는 안 할 것 같다,

    직원분이 하루 더 나와달라고 그래서 하루 더 했지만 역시 쉬운 일이 아니었다. 돈은 다음 달 정해진 날짜에 들어왔고

    10시간에 95000원이었다 1시간 30분 휴게였고 일급이라 무급 유급 정해진 건 없었다.

    그리고 쉬운 일이 아니라 사람이 많이 없으니 외모가 크게 중요하진 않아 보였다 그냥 깔끔한 느낌이 들면 괜찮아 보였고,

    가면 연예인들 사진 하나하나가 그냥 고마워진다,,,

    그리고 밥도 따로 거기서 사 먹어야 해서 (직원식당 있음) 5천 원 정도에 밥 먹고 그랬는데

    아마 다시는 안 할 것 같다.. 진짜 고민해 보고

    나 그래도 젊을 때 백화점 시향 지 알바 출신이야~ 하고 싶으신 분들은 해보는 거 추천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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